교토 가기 전에 점심으로 회전 초밥 먹었다.
팜팜군이 찾은 덴데 초밥 도착할 때마다 주문 창 못 누르는 거 빼곤 다 좋아씀
가루 녹차 언젠가부터 안 먹었었는데 일본에서 먹어서 그런가 맛도리
특히 저 연어알이랑 구운 연어가 맛있었음
한큐라인 타는 곳은 한국 지하철 정류장이랑 너무 달라서 좋았다
자리가 없어서 내내 서있다가 겨우 앉고 지쳐버린 나
몸이 힘들어도 제일 기대했던 교토 도착은 넘 행복해~~
아라시야마 치쿠린이랑 텐류지
텐류지 구경하는 중에 우박이 너무 내렸다 ㅋㅋ ㅠ
좀... 춥긴 했지만 대나무 숲 사이로 우박 내리는 소리도 좋고 일본식 정원은 너무 예뻐
당 떨어져서 당고 먹음
산넨자카랑 청수사도 다녀왔다.
나한테 청수사 = 하나무라
로가 보고 싶어 했던 토리이 보러 여우신사도 다녀왔다.
밝을 때 찍은 사진만 봤는데 밤에 봐도 이쁜 듯
근데 조명이 다 잘되어있는 건 아니었어서 많이는 못 봤다 아쉬워
여우신사 가는 길에 본 지하철
이렇게 삶 여러 곳에 배어든 감성들이 좋은 것 같다.
안전 때문에 스크린 도어 필수라는 걸 알지만
그래도 이 감성은 포기모태
저녁으로 야끼소바랑 오꼬노미야끼 먹고 야식으로 꼬치까지 먹었다. (푸딩도 3개 먹긴 함)
꼬치집은 여권 안 들고 가서 한 번 입구컷 당함 ㅋㅋ;
또 먹부림하러 일본 다시 가고 싶다 헤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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